썰1 언어의 세계 1️⃣ - 영어와 한국어 영어는 참 어렵다. 대한민국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는 (최소한 젊은 세대는) 평생 영어로 고통 받는다. 모국어도 아닌 이 언어에 왜 본인을 열등감과 울렁증의 수렁 속에 평생 채찍질해야하나, 조금 억울하다. 영어는 (최소 대한민국에서는) 하나의 언어라기보단 단순히 시험을 위한 시험으로써,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사회 초년생으로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단순히 점수를 위해 따는 공부로 전락해버린, 그 자체로 그냥 하나의 경쟁력(?) 측정 도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어쩌랴, 불평해봐야 소용없다. 일단 공부해서 배워야하지만 배울 수록 어렵고, 쓸 수록 어렵고, 끝이 없다는 것을 이 영어 공부하면서 많이 느낀다. 사실 한국어도 어렵다. 거꾸로 영어 모국어 화자가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만큼이나.. 2023. 2. 13. 이전 1 다음